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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에서 15일 SK바이오팜(326030)에 대해 '최소 10조'라며 투자의견 'BUY(신규)'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130,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25.6%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SK바이오팜 리포트 주요내용
흥국증권에서 SK바이오팜(326030)에 대해 '신경질환 중 치매, 뇌졸중 다음으로 유병률이 높은 뇌전증(Epilepsy)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2년 말 기준 10조원 수준(글로벌 환자 수 5,000만명 이상)으로 파악되며 미국 시장 비중이 60%에 이름. 뇌전증 신약의 경우 완전 발작 소실률(발작 증상 억제 비율)이 중요한 지표로 꼽히는데 SK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Xcopri)를 복용한 환자의 21%가 발작이 완전히 사라졌으며 이는 경쟁 신약들의 소실률 3~5%를 크게 웃도는 수치. 압도적인 효능과 안전성, 효율적인 직판 체계를 갖추고 미국 뇌전증 치료제 시장 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Xcopri의 성장성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아 커버리지를 개시'라고 분석했다.


◆ SK바이오팜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신규 목표가, 130,000원(최근 1년 이내 신규발행)
흥국증권은 이 종목에 대해 최근 1년 중 처음으로 목표가 130,000원을 제시했다.


◆ SK바이오팜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136,333원, 흥국증권 보수적 평가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낙관적 변화
- 목표가 상향조정 증권사 3개
오늘 흥국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130,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가인 136,333원 대비 -4.6% 낮지만 전체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인 하나증권의 100,000원 보다는 30.0% 높다. 이는 흥국증권이 타 증권사들보다 SK바이오팜의 주가를 비교적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136,333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119,312원 대비 14.3% 상승하였다. 이를 통해 SK바이오팜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낙관적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