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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지나갔다" 동계시즌 준비 들어간 항공사들…'이곳' 노선 몰린다
2024/09/03 10:20 한국경제
국내 항공사들이 다음달 말부터 시작되는 동계 항공 스케줄에 맞춰 신규 취항하 거나 중단했던 운항을 재개하는 등 노선 재정비에 나섰다. 이번 동계 스케줄에 서도 일본 노선 강세가 두드러진다. 대형 항공사와 저비용 항공사(LCC) 모두 일 본 노선 취항을 확대하는 추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국내 항공사들은 오는 10월27일부터 내년 3월29일까 지인 동계 스케줄 기간 일본 노선 증편 또는 신규 취항을 계획 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일부터 주 3회 운항하던 인천∼가고시마 노선을 주 5회로 증편했다. 아직 구체적 증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부 일본 인기 노선 등에서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부정기편으로 띄웠던 인천~아사 히카와 노선을 주 4회 일정으로 정기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오사카, 미야자키 노선은 각각 주 7회, 주 4회로 운항 일정을 확대한다.

LCC들도 마찬가지다. 에어부산은 동계 스케줄 일정에 맞춰 부산에서 출발하는 마쓰야마 노선 운항을 기존 주 3회에서 주 6회로 늘릴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오 는 14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주 3회 일정으로 운영될 예 정이며 인천~오이타 노선은 기존 주 5회에서 동계 스케줄부터 주 7회로 증편된 다. 티웨이항공 역시 12월 중순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 운항을 주 7회에서 주 11회로 늘린다. 이스타항공 또한 인천~도쿠시마 노선을 연내 신규 취항할 예정 이다.

이처럼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 확대에 집중하는 것은 8월 초부터 시작된 엔화 절 상에도 일본 노선의 역대급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7월 전국 공항의 국제선 여객 실적은 771만명으로 2019년 동월 대비 96%의 회복 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117%, 중국 83%, 동남아 96%, 미주 116%, 유럽 66% 수준이다. 성수기 진입에 따라 단거리 노선 위주 회복세를 보였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방학과 휴가철, 연휴가 있는 3분기는 전통적 인 항공 성수기"라며 "비수기에도 계절성이 무색하게 견조한 수요를 확인한 국제선 단거리 노선은 성수기 맞이와 함께 여객 수요의 구조적 성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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