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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혼자 해외여행을?…"'이 서비스' 있어서 안심돼요"
2024/08/15 19:21 한국경제
방학을 맞아 보호자 없이 나홀로 어학연수나 해외여행을 떠나는 어린이 승객들 이 늘면서 항공사의 UM(Unaccompanied Minor)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UM 서 비스와 함께라면 어린 자녀를 홀로 먼 이국으로 떠나 보내는 가족들의 불안한 마음을 잠재울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UM 서비스는 여행일 기준 만 5세 이상 만 12세 미만의 아동 또는 만 12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보호자 없이 혼자 출국할 경 우 탑승권을 발급하는 순간부터 도착지 공항에서 보호자 인계까지 항공사가 도 와주는 서비스다.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국내 주요 저비용항공사(LCC)들 도 UM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이스타항공은 UM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

주로 방학을 맞아 해외 어학연수 등의 일정으로 어린이 혼자 출국하는 경우 이 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 5~11세의 경우 UM 서비스 필수 신청군인 반면 만 12~16세의 경우 선택 신청군으로 분류된다.

특히 캐나다, 필리핀, 베트남 노선의 경우 미성년자 홀로 출입국 시 유의사항이 많아 UM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높은편이라는 게 항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

UM 서비스 운임은 항공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보통 편도 기준으로 성인 항공권 운임에 서비스수수료를 추가로 내면 된다.

각 항공사별 서비스 수수료는 티웨이항공이 가장 비싸다. 티웨이항공은 만 5세 ~18세 미만까지 모두 호주 노선은 30만원, 호주 제외 노선은 15만원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나이대(만 5~11세/만 12~16세)에 따라 각각 다 른 수수료가 부과된다. 대한항공은 15만원/20만원, 아시아나항공은 150달러/20 0달러다. 이밖에 △제주항공 14만원(만 5~11세 기준) △진에어 만 5~11세 120달 러, 만 12~16세 160달러 △에어부산, 에어서울 10만원(만 5~11세 기준)이다.

제주항공은 방학을 맞아 어린이만 해외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자 고객들이 부담 없이 U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에 나섰다. 실제로 올해 3월과 7월 을 비교하면 UM 서비스 이용객이 3배 가까이 늘었다는 게 제주항공 측의 설명이 다.

이번 프로모션은 9월 1일까지 국내선과 국제선(자무스, 스자좡 제외)에서 모두 UM 서비스 15% 할인이 제공된다. 이에 국제선 UM 수수료는 기존 14만원에서 1 1만9000원으로 할인된다.

제주항공의 UM 서비스는 카운터에서 탑승까지 동반 서비스 뿐만 아니라 △앞좌 석 우선 배정 서비스 △어린이 전용 기내식 제공(국제선) △제주항공 굿즈 제공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UM 서비스는 꾸준히 수요가 있으며 특히 방학 기간에 이용객이 급증한다"며 "항공편당 U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어린 이 수는 제한이 없으나 예약 한 번당 소아 2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고 말 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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