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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실적 쇼크에 화장품株 약세
2024/08/13 17:57 한국경제
[ 심성미 기자 ] 그동안 오름세를 이어가던 화장품주가 13일 일제히 급락했다
. 화장품 대장주 역할을 해 온 코스맥스가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한 실적을 내자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코스맥스는 이날 14.59% 하락한 11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맥스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515억원, 467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9% 밑돌았다. 중국 시장에서 1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 록했다.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대손상각비(140억원)도 실적에 악영향을 끼 쳤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은 일제히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내렸다.
주요 화장품 기업이 잇따라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자 다른 화장품 기업 주가까지 일제히 무너졌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9.47% 급락했고, 아이패밀리에스씨도 7.19% 내렸다. 한국콜 마와 클리오, 한국화장품제조도 각각 7.09%, 5.85%, 5.71% 하락했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화장품주를 저가 매수할 기회라는 주장도 나온다. 김명주 한 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별 실적 온도 차로 주가가 등락할 수 있지만 화장품 업종 전반에 대한 매물이 일제히 출현한 것은 과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업종 주가 수준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화장품 수출 실적은 탄탄하기 때문이다.
심성미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맥스는 이날 14.59% 하락한 11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맥스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515억원, 467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9% 밑돌았다. 중국 시장에서 1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 록했다.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대손상각비(140억원)도 실적에 악영향을 끼 쳤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은 일제히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내렸다.
주요 화장품 기업이 잇따라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자 다른 화장품 기업 주가까지 일제히 무너졌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9.47% 급락했고, 아이패밀리에스씨도 7.19% 내렸다. 한국콜 마와 클리오, 한국화장품제조도 각각 7.09%, 5.85%, 5.71% 하락했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화장품주를 저가 매수할 기회라는 주장도 나온다. 김명주 한 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별 실적 온도 차로 주가가 등락할 수 있지만 화장품 업종 전반에 대한 매물이 일제히 출현한 것은 과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업종 주가 수준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화장품 수출 실적은 탄탄하기 때문이다.
심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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