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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이지엔(eZn) 브랜드관 이미지 (사진=동성제약(002210) 제공)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동성제약이 자사 대표 염색약 브랜드 '이지엔'과 '허브'가 미국 아마존을 통해 북미 헤어 케어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진행된 11월 매출은 전년도 동기간 대비 1만 7323% 상승했다.
지난 1965년 염색약 '양귀비'를 출시하며 국내 염색약의 역사로 자리 잡은 '동성제약'은 미국 아마존에 2020년 '이지엔' 브랜드관을 오픈해 제품을 판매해왔다.
지난 6월 아마존 전문 광고 에이전시인 클릭티브와 손을 잡고 7월, 새치 염색약 '허브'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헤어 제품 수출에 집중한 결과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탄력을 받고 있다. 이후 5개월 만인 11월에는 이지엔과 허브의 매출이 790% 성장했으며, 광고비 대비 수익 1200%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클릭티브와 함께 아마존 일본, 독일, 인도로 론칭을 통해 추가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패션컬러 셀프염색약 시장에 관심도가 높은 일본에서 크게 주목받을 것을 예상한다.
이지엔에 이어 올해 브랜드관을 오픈한 '허브'는 국내에서는 근 30년 오랜 사랑을 받아온 새치 염색약으로 민감한 두피를 지닌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제품이다. '허브'는 비건 인증을 내세워 두피에 순한 염색약으로 포지셔닝 하면서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연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미국 유명 매거진 '엘르'와 '코스모폴리탄'에도 제품이 노출되며 주목받았다. '집에서 하는 천연 염색 14가지', '전문가들이 뽑은 2023년 컬러 유지를 위한 최고의 천연 염색약'와 같은 염색 제품 추천 기사에서 민감한 두피를 위한 염색약으로 뽑히며 유명 뷰티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외에도 인도 최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핑크빌라' 등에 추천 제품으로 게재되기도 했다.
또한 수염 염색에 니즈를 갖고 있는 미국과 중동 소비자를 겨냥해 '허브 포맨' 수염 염색약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민감한 피부를 가진 해외 남성 소비자들이 '허브 스피디 칼라 크림'을 구매해 수염 염색에 애용한다는 리뷰에 착안해 개발됐으며, 글로벌 소비자들에 강력하게 어필하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허브 염색약 라인은 천연 염색, 헤나 염색이 주목받고 있는 유럽과 인도 지역에도 진출 예정이다.
현지 시장에 최적화 및 공격적 마케팅으로 매출 시장 기대 동성제약은 시즌별, 맞춤형 키워드 광고 및 영상 광고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상세페이지를 로컬라이징해 적용하는 등 아마존 채널 로직에 최적화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헤어 케어 시장의 트렌드의 경우, 두피 건강과 친환경적, 개인 맞춤형 제품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어 이런 시장 흐름을 빠르게 파악한 신제품 개발과 최적화된 제품군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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