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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102460) CI (사진=이연제약 제공)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이연제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부진이 현재 진행형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올 1분기 370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전년 동기 보다 0.04% 감소한 규모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4.6% 주저앉았고, 당기순이익도 83.8% 감소한 3억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의 실적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2021년 1428억원에 머무르던 매출이 이듬해 1540억원으로 점프했다. 영업이익도 이 기간 37억원에서 96억원으로 무려 157.6% 뛰어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하락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매출은 1511억원으로 1.9% 소폭 줄었고, 영업이익도 58.1% 감소한 40억원에 그쳤다.
순차입금 규모도 2019년 말 -257억원으로 마이너스를 가리키던 것이 점차 불어나 지난해에는 2008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기준 2078억원까지 치솟았다.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등 차입부담은 과중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올해 1분기 101.1%로 치솟았고, 차입금의존도는 45.5%로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이 악화됐다.
2019년 당시만 해도 부채비율이 23.6%에 달하던 것이 지난해 101%로 상승하면서 100%를 넘어섰다. 통상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 차입금의존도는 30% 이하를 안정적인 재무로 평가한다.
총차입금도 2251억원에 달하며, 1년 내 상환해야 하는 단기차입금이 225억원 존재한다. 또 유동성장기차입금 80억원에 유동성사채도 726억원으로 보유한 유동성 자금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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