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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226330) CI (사진=신테카바이오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신테카바이오가 2027년 연 6조원 규모 성장이 예상되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테카바이오는 감각이상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루다큐어와 4억원 규모의 신약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오는 2026년 5월 31일까지 항암 관련 신규 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

루다큐어는 안구건조증, 노인성 황반변성 등 안과 질환과 신경병증성 통증, 항암 및 암성 통증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특히 비마약성 진통제 비임상 연구와 신규 항암 치료 기술 도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자사 언어모델 기반 AI 플랫폼인 딥매처(DeepMatcher)를 보유하고 있다. 딥매처는 100억 개의 화합물 라이브러리서 약물 표적에 적합한 후보물질을 찾고, 2억개 알파폴드 구조에서 언어모델기반 포켓의 유사도를 찾는다.

또 1억개의 단백질 구조 라이브러리서 언어모델기반에 최적화된 후보물질의 선택적 결합을 위한 유도체를 만든다.

신테카바이오는 루다큐어에 항암 관련 타깃 단백질 1종에 대한 유효물질을 발굴하고, 약물 최적화를 통해 1~2종의 후보물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효물질 발굴 후 선정된 화합물을 대상으로 신규 물질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AI 신약개발의 가장 큰 장점인 신속한 후보물질 발굴을 통해 신약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4개월 내 초기 물질을 발굴해 AI 플랫폼의 우수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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