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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백신연구소(261780) CI (사진=차백신연구소 제공)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는 ' 종양 연관 항원 유래의 펩타이드 및 리포펩타이드와 어쥬번트를 포함하는 항암백신의 조성물 및 이의 용도'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차백신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인 L-pampo(엘-팜포)을 활용한 항암 백신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것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2024년 3월 한국 및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약)를 거쳐 일본 등 5개 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특허는 면역증강제를 이용한 항암백신 개발의 성과물이다. 항암백신은 암 세포 특이 항원을 인지하는 T세포를 증가시켜 암 세포를 효과적으로 죽이는 면역항암제다. 화학항암제보다 독성이 낮고 암세포 특이적인 T 세포로 강력한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면역항암제이지만, 현재까지 그 효능을 충분하게 유도하지 못해 개발이 지연되거나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독자개발한 면역증강제 L-pampo가 면역증강 효과와 더불어 암 세포를 사멸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항암 백신의 면역증강제로 사용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에 알려진 면역증강제를 사용했을 때보다 항원 특이적인 T 세포를 강력하게 유도해 효과적인 항암 효능을 나타냄을 확인했다. 특히 L-pampo를 사용한 항암 백신을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투여한 결과, 면역관문억제제 단독 투여 대비 면역원성이 25배 증가했다. 이는 면역관문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병용 치료 전략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번 일본 특허 등록은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 플랫폼이 감염질환을 넘어 항암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차백신연구소가 개발 중인 항암백신 및 면역항암제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일본 특허 취득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특허 등록을 계속하는 한편, 암을 포함한 차세대 만성질환 면역치료제의 개발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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