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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뉴데일리 =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이 최대주주로 있는 엑소좀 개발 전문기업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가 호주에서 화상치료제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1일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관계사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으로부터 엑소좀 기반 화상치료제 후보물질 'PMS-101' 임상 1/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말 기준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 지분 4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PMS-101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 하이드로겔 패치 제형의 화상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엑소좀은 조직재생 및 염증억제 효능이 뛰어나 손상부위의 염증 반응 후 피부조직이 재생되면서 치유되는 화상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게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 측의 설명이다.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는 PMS-101이 화상 부위의 조직재생을 촉진해 현재 화상 표준 치료법인 드레싱 대비 피부가 재건되는(재상피화)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상동물을 대상으로 PMS-101을 사용했을 때 새로 성장하는 피부조직의 길이가 약물 미사용군 대비 45%, 현재 치료에 적용되는 약물 대비 23% 증가한다는 데이터를 확보했다.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는 높은 효능의 화상치료제 개발을 위해 기존 엑소좀보다 세포성장, 재생 및 항염 기능을 강화한 엑소좀 'ExoPlus™'를 개발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CMO(위탁생산)를 통해 대량생산공정을 구축해 후기임상 및 상업화시 품질관리 등 생산 리스크를 해소했다.
나규흠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 대표는 "호주 임상시험은 미국의 임상시험 규격을 지켜 수행할 경우 해당 데이터를 인정받아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 진행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빠른 상업화를 위해 임상 진입부터 추후 임상 진행방향 및 사업전략 등을 수립한 만큼 이번 임상 1/2a상에서 PMS-101의 안전성과 탐색적 유효성을 확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국내에서 치료제를 개발하게 될 경우 국내 최대 화상 전문병원에 공급하는 것도 협의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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