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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 후판에 38% 잠정관세…철강주 일제 급등
2025/02/21 09:31 한국경제
정부가 중국의 '저가 밀어내기식' 철강 수출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산 후판에 최고 38%의 관세를 매기기로 결정하면서 철강주가 장중 급등세다. 후판 은 선박과 해양구조물 등에 쓰이는 두꺼운 철강재를 뜻한다.

21일 오전 9시27분 현재 포스코스틸리온은 전날 대비 6800원(19.94%) 뛴 4만90 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동국제강(11.06%)과 POSCO홀딩스(4.84%), 세아제강(4.82%), 현대제철 (4.5%), 한국철강(2.93%) 등도 급등세다.

앞서 전날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산 후판에 대해 잠정 반덤핑 관세 27.91~38.02% 부과를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덤핑 방지 관세란 외국 기업이 자국 판매 가격 대비 낮은 가격에 해당하는 덤핑 으로 상품을 수출했을 경우, 해당 수출품에 추가 관세 격인 반덤핑 관세를 부과 해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조치다.

국내 후판 생산 기업은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등 3곳이다. 철강 업계는 중국 업체들의 저가 수출 공세 탓에 정상적으로 사업을 펴기 어렵 다고 호소해 왔다. 이번 정부의 조치로 후판 매출 비중이 높은 이들 업체에 매 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시장에서 저렴한 중국 후판이 높은 점유율 을 차지했던 가운데, 향후 국내 업체들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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