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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 재입성에 성공하면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당선인의 인연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사진=AFP/연합뉴스] npinfo22@newspim.com |
트럼프는 사업가 출신인 만큼 재계 인사들과의 만남에 적극 나서왔다.
'트럼프 1기' 시절이었던 2019년에는 한국을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최태원 SK(034730)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두루 회동한 바 있다.
트럼프는 당시 회동에서 이 회장과 최 회장을 일으켜 세우며 대미(對美) 투자 결정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 4년 간 대미 투자 규모를 더욱 늘린 만큼 두 회장은 트럼프와 다실 만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는 지난 2017년 11월 방한했을 때도 청와대 국빈 만찬에서 정의선 현대차(005380) 회장, 구본준 LX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 류진 풍산(103140)그룹 회장과 인사를 나눴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각 사] npinfo22@newspim.com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19년 5월 백악관 집무실에 초청받아 트럼프와 면담했다. 트럼프 1기에서 한국 대기업 총수가 백악관에 초청을 받은 것은 신 회장이 처음이었다.
트럼프는 이 자리에서 신 회장에게 롯데케미칼의 루이지애나주 투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국경제인협회를 이끌고 있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도 탄탄한 대미 네트워크를 구축한 재계 인사로 손꼽힌다.
풍산그룹은 총알과 같은 탄약류부터 공격용 드론,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하고 있는데 특히 트럼프를 포함한 공화당 쪽 인사들과 돈독한 인연을 맺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npinfo22@newspim.com |
한편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주요 그룹들의 워싱턴 사무소도 당선인 측과 소통할 인맥 물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전화나 메시지를 전하는 일도 '인연' 없이는 힘들기 때문.
4대 그룹 한 관계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기 내각에서 이미 인맥을 쌓은 부분도 있고, 주요 그룹들도 최근 2년새 워싱턴 사무소 규모를 키워와 무난하게 대응하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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