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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 합병 종료
2024/10/02 17:16 한국경제
제넥신과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의 합병이 완료됐다. 제넥신은 표적단백질분해 제(TPD)를 개발하는 신약벤처를 인수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

제네신은 이피디와의 합병 절차가 종료됐다고 2일 공시했다. 제넥신은 지난 월 부터 양사의 합병을 결의하고 합병 절차를 밟아왔다.

제넥신은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의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에게 제넥신 기명식 보통주식(액면금액 금 500원) 총 402만9900주를 주주별 지분율에 비례하여 합 병신주로 발행했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합병회사인 제넥신이 보유한 자기주식 보통주 6만816주는 합병후 존속회사의 자 기주식으로 처리된다. 피합병회사인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가 보유한 자기주식 은 없어 별도로 교부되는 합병신주는 없다.

이번 합병으로 제넥신은 ‘바이오프로탁’이라는 신규 모달리티 기술 을 확보하게 됐다. 바이오프로탁은 이전까지 저분자화합물이나 항체 의약품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세포 속 단백질을 표적 제거하는 기술인 TPD의 하위 유형이 다.

표적단백질에 결합하는 부위를 기존 저분자화합물을 나노바디로 바꾼 것이 특징 이다. 기존 TPD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단백질까지 표적해 저해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제넥신은 이피디가 개발 중이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EPD-301 ’의 연구개발을 이어받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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