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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아이큐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경피 제제 공동 개발
2024/07/30 09:54 한국경제
비보존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을 경피 투여 제제로 개발하 기 위해 패치형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아이큐어와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에 아이큐어의 경피약물전 달시스템(TDDS) 기술을 적용해 신규 제형 신약 개발에 나선다. TDDS는 필름 형 태의 경피 투여 제제를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 체내로 전달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

비보존제약은 "아이큐어의 기술로 약물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약효는 극대 화한 새로운 제형의 오피란제린 경피 투여 제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설명했다.

오피란제린은 세계 최초의 다중 수용체 표적 비마약성 진통제다. 피부, 근육, 인대, 관절 등 신체 말단 통각수용기의 통증신호 발생에 직접 관여하는 글라이 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을 동시에 억제한다.

앞서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으로 개발한 주사제형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해 품 목명 ‘어나프라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 어나프라주의 적응증은 수술 후 통증을 포함한 중등도·중증의 급성통 증이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이번 공동 연구로 오피란제린을 새로운 제형으로 성공적으로 개발해 근골격계 통증 치료의 대안이 되고자 한다”며 &ldquo ;오피란제린 경피 투여 제제를 통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외과적 수 술 후 통증 뿐만 아니라 비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큐어는 TDDS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도네 페질 패치제를 상용화한 바 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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