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비보존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을 경피 투여 제제로 개발하기 위해 패치형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아이큐어와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비보존이 다중 타깃 신약 발굴 원천기술로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에 아이큐어의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개념의 신규 제형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 TDDS는 필름 형태의 경피 투여 제제를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 체내로 전달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비보존제약은 아이큐어의 기술로 약물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약효는 극대화한 새로운 제형의 오피란제린 경피 투여 제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비보존제약과 아이큐어 로고. [사진=비보존제약] |
오피란제린은 세계 최초의 다중 수용체 표적 비마약성 진통제다. 피부, 근육, 인대, 관절 등 신체 말단 통각수용기의 통증신호 발생에 직접 관여하는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을 동시에 억제한다.
앞서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으로 개발한 주사제형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해 품목명 '어나프라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어나프라주의 적응증은 수술 후 통증을 포함한 중등도·중증의 급성통증이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이번 공동 연구로 오피란제린을 새로운 제형으로 성공적으로 개발해 근골격계 통증 치료의 대안이 되고자 한다"며 "오피란제린 경피 투여 제제를 통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외과적 수술 후 통증 뿐만 아니라 비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큐어는 TDDS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도네페질 패치제를 상용화한 바 있다.
nylee54@newspim.com
비보존제약,하반기 목표 달성 결의 다지며 영업본부 교육 실시비보존제약, '알자틴캡슐' 글로벌 수출 본격화
비보존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사전 마케팅 준비 본격화
비보존제약, 1분기 영업이익 7억원…"4분기 연속 흑자 행진"
비보존제약, 7년 만에 흑자전환...올해는 '유동성' 주목
비보존제약,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성장 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속보
- "주블리아" 타겟 제네릭 속속 등장···총 14개 품목 허가 뉴스핌
- 비보존제약 "2Q매출209억원…전년比24%↑" 뉴스핌
- [실적속보]비보존 제약, 올해 2Q 매출액 209억(+29%) 영업이익 3.5억(-57%) (연결) 라씨로
- '비보존 제약' 52주 신고가 경신, 전일 외국인 대량 순매수 라씨로
- 비보존제약, 아이큐어와 "오피란제린" 경피 투여 제제 공동개발 뉴스핌
- '비보존 제약' 10% 이상 상승, 전일 외국인 대량 순매수 라씨로
- 비보존제약·아이큐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경피 제제 공동 개발 한국경제
- 비보존제약, 아이큐어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경피 투여 제제 공동개발 뉴스핌
- 비보존제약,하반기 목표 달성 결의 다지며 영업본부 교육 실시 뉴스핌
- 비보존제약, 앰비케어와 손잡고 "알자틴캡슐" 미주 지역 수출 본격화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