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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에서 07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실적 반등까진 기다림 필요'라며 투자의견 'BUY'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430,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12.3%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LG생활건강 리포트 주요내용
DB금융투자에서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3분기 연결 매출 1조 7,125억원(-1.9%YoY), 영업이익 1,377억원(+7.1%YoY)으로 시장 기대치(1,570억원)를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 최근 동사의 주가는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반등. 하지만 이보다 해외 시장에서 동사가 보유한 브랜드의 매출 회복 가능성에 보다 초점 맞출 것을 권고.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가성비 높은 중저가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데, 동사 또한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24년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 더페이스샵, 빌리프, CNP 등 중저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 채널을 재편하고 있음. 23년 까지 해외 법인 고정비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놓은 만큼 25년 매출 반등이 가시화될 경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는 환경. 해외 시장에서의 중저가 브랜드 리브랜딩 성과를 확인해가며 매수 기회를 노려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라고 분석했다.


◆ LG생활건강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유지, 430,000원 -> 430,000원(0.0%)
- DB금융투자, 최근 1년 목표가 지속 상승
DB금융투자 허제나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430,000원은 2024년 07월 26일 발행된 DB금융투자의 직전 목표가인 430,000원과 동일하다. 최근 1년 동안 이 종목에 대해 DB금융투자가 제시한 목표가를 살펴보면, 24년 01월 17일 360,000원을 제시한 이후 최고 목표가인 470,000원과 최저 목표가인 320,000원을 한 번씩 제시하였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최고 목표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처음 목표가 대비 상승한 가격인 430,000원을 제시하였다.


◆ LG생활건강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463,333원, DB금융투자 보수적 평가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낙관적 변화
오늘 DB금융투자에서 제시한 목표가 430,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가인 463,333원 대비 -7.2% 낮지만 전체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인 LS증권의 410,000원 보다는 4.9% 높다. 이는 DB금융투자가 타 증권사들보다 LG생활건강의 주가를 비교적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463,333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397,857원 대비 16.5% 상승하였다. 이를 통해 LG생활건강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낙관적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