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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한국은행이 22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2.50%에서 2.40%로 내렸다. 수출 호조에도 하반기 내수가 부진할 것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한다. 다만, 한은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기존 2.10%를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기관별 경제성장률 전망 [자료=각 기관] npinfo22@newspim.com |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2월(2.4%), 5월(2.3%), 8월(2.2%), 11월(2.1%), 올해 2월(2.1%) 등으로 수정해 왔다. 5월에는 1분기 GDP '깜짝 실적'으로 2.5%로 올렸다.
2분기 GDP는 역성장해 -0.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당시 한은은 경기 침체를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하반기 내수는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044180)I)도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2.60%에서 2.50%로 하향했다. KDI는 "우리 경제는 기존 전망에 비해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겠지만, 내수는 미약한 수준에 그치면서 경기 회복이 다소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외 주요 경제 관련 기관들도 2.50~2.60%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기존 2.30%에서 2.50%로 상향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기존 2.60%를 유지했다.
이번 한은 전망치 2.40%는 OECD 2.60%보다 낮다. 글로벌 투자은행(IB)과 비교하면 JP모건 체이스(2.70%), 바클레이스(2.60%)보단 낮고, UBS·골드만삭스(2.30%)보단 소폭 높다. 대체로 수출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하반기 내수 경기를 바라보는 정도에 따라 다른 전망치를 내놨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2.60%에서 2.50%로 내렸다. 한은이 물가 추이를 기존 연간 전망 경로에서 이탈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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