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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려제약 리베이트 관련 "의사 1000여명 확인 필요"
2024/06/18 15:20 뉴스핌
경찰이 고려제약(014570)의 리베이트에 의사 1000여 명이 연루됐다고 보고 수사 범위를 확대한다. (사진=DB)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경찰이 고려제약의 리베이트에 의사 1000여 명이 연루됐다고 보고 수사 범위를 확대한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해 "확인이 필요한 대상을 의사 기준으로 1000명 이상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현금을 직접 받았거나 가전제품 등 물품 또는 골프 관련 접대를 받은 경우"라며 "소명 내용에 따라 입건자 수는 1000명 다 될 수도 있고 덜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리베이트 금액에 대해서는 "많게는 수천만원이고 적게는 수백만원"이라며 "관련 법률에 따라 일정 액수 조건 이하에서는 받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확인이 필요한 1000여명은 그 범위를 넘는 금액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 청장은 "굉장히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정황이 여러 곳에서 발견됐다"며 "한 제약사만의 문제라고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세무당국과 협의해 수사를 확대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4월29일 서울 강남구 고려제약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경찰은 리베이트에 관여한 고려제약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약사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사건은 최초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돼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수사하다가 최근 광역수사단으로 이첩됐다. 현재까지 고려제약 관계자 8명, 의사 14명이 입건됐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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