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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 사망 사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장 등 6명 입건
2024/08/29 18:36 뉴스핌
금호타이어(073240) CI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고무더미에 깔려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장장 등 관계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장과 안전관리팀장, 지게차 운전자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지게차 사망 사고와 관련해 근로자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2일 오후 5시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지게차가 급정거하면서 차량에서 생산용 고무더미가 쏟아져 40대 근로자 A씨가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9일 만에 숨졌다.

경찰은 사고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지게차 운전자뿐만 안전관리 책임이 있는 관리자들이 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들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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