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DB하이텍 소액주주들, KCGI "부당 매각 의혹"으로 고소
2024/11/20 09:52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반도체 제조사 DB하이텍(000990) 소액주주들이 행동주의 펀드 KCGI를 검찰에 고소했다. KCGI가 DB하이텍의 지분을 부당 매각해 소액주주들에게 손해를 입혔다는 주장이다. KCGI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DB하이텍 소액주주 연대는 전날 'KCGI가 고의로 DB하이텍의 경영권을 위협해 단기 차익을 얻고 주주들에게 손실을 줬다'며 회사를 검찰에 고소하고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DB하이텍 로고 [자료=뉴스핌 DB]

앞서 KCGI는 지난해 3월 DB하이텍 지분 약 7.05%를 매입하며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이후 약 9개월 만인 12월 말 '지배구조 개선이 이뤄졌다'며 지분 중 5.63%를 DB하이텍의 모회사인 DB Inc에 넘겼다.

이때 DB하이텍 소액주주 연대는 KCGI가 시세보다 10% 가량 높은 가격(주당 6만6000원)에 지분을 팔아 수백억 원의 차익을 챙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KCGI가 DB그룹과 미리 짜고 지분 매입에 나섰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검찰에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CGI 측은 해당 내용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KCGI 측은 "DB 그룹이 우리 지배구조 개선안을 대거 수용했고 우리 목적이 달성됐다는 판단 아래 매각을 결정했다"며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엑시트(투자금 회수)였으며 사전 공모 주장은 애초 불가능한 얘기"라고 반박했다.

kji01@newspim.com

DB하이텍, 3Q 영업이익 492억원…전년比 2%↓
DB하이텍, 반도체 클린룸 확장에 2500억원 투자
DB글로벌칩, '삼성 출신' 박찬호 대표이사 사장 선임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