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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독감, 8년 만의 대유행…일부선 "치료제 품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가 전주 대비 2.4배 급증하는 등 유행이 퍼지며 응급실 환자도 늘어난 지난 3일 서울의 한 이비인후과에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1/07/NISI20250103_0020650051_web_20250103123549_20250107154328472.jpg?type=w86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가 전주 대비 2.4배 급증하는 등 유행이 퍼지며 응급실 환자도 늘어난 지난 3일 서울의 한 이비인후과에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01.0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8년 만의 인플루엔자 대유행으로 일부 약국에서 독감 치료제의 수급 불안이 나타나고 있다. 제약회사들은 수요 급증을 고려해 치료제 유통량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2~28일(2024년 52주차)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3주 전인 49주차(7.3명)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2016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수치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은 8.6명인데 이미 유행 기준을 8배 이상 넘었다.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52주차 기준 13∼18세(151.3명)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다. 이어 7∼12세(137.3명), 19∼49세(93.6명) 순이었다.
치료제 수요가 급증하며 일부 약국에서 독감 치료제와 감기약 품귀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서울중구약사회 김인혜 회장은 "타미플루, 한미플루 등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부족해 구할 수 없냐는 회원 약사들의 문의가 많아졌다"며 "독감 치료제뿐 아니라 같이 처방되는 시럽 등 감기약도 물량이 부족하다. 독감치료제, 감기약의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약기업들은 현재 의약품 재고가 부족하진 않으나 수요 급증으로 개별 약국 별 품절 이슈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유통량 증량과 모니터링 강화로 대응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 '조플루자' 제조기업인 한국로슈 관계자는 "현재 한국에 있는 로슈의 타미플루·조플루자의 재고는 충분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8년만의 독감 최대 유행에 따른 치료제 수요 급증을 고려해 유통량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슈는 작년부터 자사의 독감치료제가 전국 단위 클리닉까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HK이노엔과 조플루자, 타미플루에 대한 유통 판매 계약을 맺어 협업하고 있다"며 "재고가 안정적으로 확보돼있고 유통량을 늘리고 있는 만큼, 각 약국에서 필요 물량을 조만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사제 '페라미플루'를 공급하는 GC녹십자도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페라미비르 성분의 이 주사제는 청소년과 소아에서 많이 처방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현재 품절되진 않았으나, 수요 급증으로 인한 유통 상황을 지켜보면서 신속하게 대응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 공급 제약사들도 안정적인 공급에 주력하겠단 방침이다.
챔프, 판피린 등 감기약을 공급하는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재는 수급이 원활한 것으로 파악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 코로나19 유행 때처럼 품절될 수 있으니, 생산 모니터링을 보다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대원, 콜대원 등 감기약을 공급하는 대원제약 관계자는 "아직은 수급이 괜찮으나 생산량이 늘어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며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운 날씨에 저릿저릿···신경병증성 통증 조심하세요

게티이미지뱅크
날씨가 추워질수록 신경병증성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신경계 손상이나 질환이 생겨서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만성화하면 작은 자극에도 과하게 반응해 심한 통증을 느끼는 통각과민이나 살짝 스치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이질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기온 저하와 높은 습도 등은 이러한 통증을 유발‧악화하는 원인이 된다.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돼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높은 습도는 부종과 염증을 유발해 신경 민감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생활 습관도 신경병증성 통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당분이나 가공식품, 포화지방, 글루텐 섭취는 염증을 유발하고 혈당을 높여 통증을 악화할 수 있다. 흡연과 음주는 신경 부종을 유발해 증상을 악화시키고, 통증으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면역력이 낮아져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신경병증성 통증은 원인별로는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척수 손상에 따른 신경병증성 통증,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척추 수술 후 통증 증후군 등이 있다. 원인 질환이 있는 신경병증성 통증은 해당 질환을 치료하면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은 당뇨병 정도 등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기 때문에 혈당 관리로 증상 발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 원인 질환이 악화하면 같은 강도의 통증이라도 더 아프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원인 질환이 있다면 이를 치료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성화한 신경병증성 통증은 일반적인 진통제로는 효과가 크지 않아 항경련제나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게 된다. 통증의 정도에 따라 교감신경차단술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신경병증성 통증의 강도를 완화하려면 원인 질환 치료 못지않게 생활 습관 관리와 꾸준한 운동도 중요하다. 근육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 등을 통해 통증 관리 효과를 볼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준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신경병증성 통증이 만성 통증으로 진행되면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까지 앓게 될 수 있다”며 “조기에 정확히 진단받고 생활 습관 개선, 체계적인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 감염자가 숨지는 사례가 처음 나왔다. 6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보건부는 H5N1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던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사망자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달 중순 H5N1 감염자 가운데 처음으로 심각한 증세를 보인다고 발표했던 환자다. 루이지애나 보건부는 "이 환자는 65세가 넘었으며,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환자는 자택 뒷마당에서 기르던 가금류와 야생 조류에 노출된 뒤 H5N1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루이지애나 보건부는 광범위한 조사 결과, 지역 내에서 추가 H5N1 발병 사례나 사람 간 전염이 이뤄진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CDC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는 H5N1 바이러스가 수백곳의 낙농장으로 확산했고, 사람에게까지 전염돼 작년 4월 이후 66명의 발병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사망자를 제외하고는 감염자 모두 경미한 증세를 보였다. 보건 당국은 이번 사망자가 감염된 바이러스에 어떤 변이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CNN 방송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H5N1 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그 위력을 드러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물·조류 인플루엔자 생태학 권위자인 리처드 웹비 박사는 "이 바이러스의 계보를 25년 동안 연구해 왔는데, 이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위험한 형태일 것"이라며 "이 바이러스가 마침내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켰다는 사실은 비극적이지만 놀랍지는 않다"고 이 매체에 전했다. 에모리대학교 의대에서 인플루엔자 전염을 연구하는 시마 라크다왈라 박사는 "바이러스의 진화는 우려스럽지만, 그만큼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추가로 전염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전염을 막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했다.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방향 튼 국내사들…그 이유는?공동생동 제한 이후 전문 의약품 등 허가 축소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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