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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정보통신은 지분출자회사인 미국 리니어사가 나스닥상장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대신정보통신측은 "임베디드(내장형) 리눅스 및 브라우져 개발업체인 리니어사가 나스닥상장을 위한 상장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상장일자는 미국의 시장상황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정보통신은 이달초 미 리니어사에 150만달러(약 16억6,000만원)를 투자했다. 리니어사는 유타주 린돈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자본금은 4,700만달러. 임베디드리눅스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정보통신의 주당 매입가는 6달러수준이기 때문에 리니어사가 나스닥에 상장될 경우 상당한 평가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정보통신 관계자는 "리눅스 사업상의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출자한 것이지만 시세차익을 많이 거둘수 있다면 주식을 매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증권시장은 대신정보통신 자회사의 나스닥상장설에 대해 22일 조회공시를 요청했었다. 대신정보통신 주가는 23일 상승세로 시작했으나 오전 11시50분 현재 전날보다 100원 떨어진 3,41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