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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가격 급등, 작년 7월 이후 최고가..."주산지 아르헨티나 가뭄 우려"
2018/02/13 08:42 뉴스핌

[뉴스핌=최원진 기자] 대두 주요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아르헨티나가 가뭄에 대한 우려로 대두와 대두 식품 가격이 급등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날 대두 가격은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두 달 만에 처음으로 부셸(bushel)당 10달러를 넘어섰고, 콩 식품은 지난해 7월 이래 가장 높은 358.2달러로 4% 상승해 장을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지난주 강수량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해 가뭄의 우려를 낳았다. 건조한 날씨는 향후 5일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대두 가격 인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D&F Man 그룹의 글로벌 금융 중개업이자 금융 서비스 부서의 마이클 맥도걸 수석 세일스 부회장은 "콩 식품은 18개월 동안 지속된 거래 선상을 크게 벗어나려는 듯 보인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대두 식품 수출국으로 국제 시장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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