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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차전지 CID, BMA, CAP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KNS)가 레이저 기술 전문 기업 한빛레이저(HBL)와 베트남 레이저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MOU 체결식은 케이엔에스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케이엔에스 정봉진 대표와 한빛레이저 김정묵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베트남 현지 레이저 시장에서의 공동 성장을 목표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한빛레이저는 3kW급 보급형 레이저 시스템 개발을 진행할 예정으로 케이엔에스의 고도화된 자동화 설비 기술력과 결합해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스템 개발을 위한 생산 기지는 케이엔에스의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제품이 개발되고 나면 베트남 현지 기업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케이엔에스-한빛레이저 MOU 현장. [사진=케이엔에스] |
양사는 케이엔에스의 베트남 공장에서 제품 생산과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현지 맞춤형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유지·보수를 제공함으로써 현지 고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케이엔에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지 수요 및 글로벌 시장 점유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베트남 법인의 생산 공장 증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생능력(CAPA) 10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두 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레이저 시스템을 포함한 핵심 제품군의 생산 역량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증설되는 신규 공장은 1층 1351.84m²(약 409평), 2층 500m²(약 151평)으로 총 1,851.84m²(약 560평) 규모로 설계됐다. 기존 공장과 합산하면 전체 공장 규모는 4132.23㎡(약 1250평)에 달한다. 이는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함으로써 현지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케이엔에스의 정봉진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회사의 자동화 장비 기술력과 한빛레이저의 레이저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회사는 현지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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