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탄소나노튜브(CNT) 선도 기업 제이오가 국내 대표 2차전지 제조사인 삼성SDI에 다중벽 탄소나노튜브(Multi-wall CNT) 공급을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이오는 다중벽 탄소나노튜브와 소수벽 탄소나노튜브(Thin-wall CNT)를 전세계 유일하게 양산 공급 중이며, 이와 더불어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ingle-wall CNT)까지 개발 완료하며 CNT 분야 전 제품을 자체 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유일한 기업이다.
제이오는 기존 고객사로 SK온과 CATL, 노스볼트에게 양산 공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고객사 유치를 적극 추진해왔다. 삼성SDI 역시 신규 고객사로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급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제이오 로고. [사진=제이오] |
회사는 현재 안산 제1공장과 안산 제2공장에 총 2000톤 규모의 다중벽 탄소나노튜브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단일벽 탄소나노튜브 설비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방 산업이 일시적인 부진을 겪는 상황에서도 도리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시장 회복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제이오 관계자는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일본 전지사 및 OEM과 중국 신규 고객 등에게도 신규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업계 최초 탄소나노튜브 양산 공급에 이어 세계 최초 비철계 탄소나노튜브 개발 및 공급, 세계 최고의 기술과 더불어 업계 최다 고객사를 확보함으로써 제이오만의 기술 우위를 시장에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이수페타시스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총 1420억원의 자금이 들어오게 될 예정"이라며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제이오는 고객사 확대에 대응하고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제이오, 차세대 'EUV 펠리클용 CNT 멤브레인' 기술 개발 착수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속보
- 제이오, 인하대학교와 "CNT 멤브레인 기술 이전" 협약 뉴스핌
- 코스피, 가까스로 2500선 회복…하이닉스 3.8% 상승 한국경제
- 특징주, 제이오-탄소나노튜브 테마 상승세에 11.1% ↑ 라씨로
- '제이오' 10% 이상 상승, 외국인 4일 연속 순매수(4.5만주) 라씨로
- '꿈의 신소재'로 '1조 잭팟' 노린다…'CNT월드' 꿈꾸는 제이오[이미경의 옹기중기] 한국경제
- 특징주, 제이오-탄소나노튜브 테마 상승세에 7.18% ↑ 라씨로
- 특징주, 제이오-탄소나노튜브 테마 상승세에 4.35% ↑ 라씨로
- 제이오, 삼성SDI에 "탄소나노튜브" 공급 개시 뉴스핌
- [실적속보]제이오, 올해 3Q 매출액 203억(-33%) 영업이익 -6.8억(적자전환) (개별) 라씨로
-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소액주주 타깃 된 이수그룹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