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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 작품이 서점가를 장악한 가운데 맥스트(377030) 자회사 전자책 플랫폼 북이오는 노벨상 관련 검색이 330% 이상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북이오는 10만개 이상의 디지털 콘텐츠를 보유한 전자책 플랫폼으로 스트리밍 방식의 독서 경험을 전파하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방식과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 발행, 공유할 수도 있다. 특히 '실시간 독서기록 공유' 기능은 책에 대한 생각과 감상을 함께 나누는 기능으로 벌써 '노벨상 작품 함께읽기' 그룹이 생겨 독서기록 공유와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되고 있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북이오에는 '코멘터리북'이라는 기능도 있는데 책 내용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본인의 생각과 시각을 코멘트 형태로 제공해 준다. 역대 노벨 문학상과 한강 저서들에 대한 다양한 코멘트들이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제공되고 있다.
북이오 홈페이지 화면. [사진=북이오] |
회사 관계자는 "북이오는 '함께 읽는 전자책 플랫폼'으로, 독자들의 실시간 메모와 하이라이트가 공유돼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작품 들에 대한 생각과 감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독자들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책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여서 독서 경험을 풍부하게 만든다고"밝혔다.
202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의 자전적 소설 '빈 옷장'이 북이오 플랫폼에서 코멘터리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인기 유튜버 '공백'이 참여한 코멘터리북도 독자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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