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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 속 1%대 하락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78포인트(1.30%) 하락한 2404.15에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중 한 때 2400선이 깨지기도 했으나 장 막판 반등하며 낙폭을 소폭 줄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이 붕괴됐던 20일 오후 성루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코스피는 마감 직전 낙폭을 줄이며 전 거래일보다 31.78포인트(1.30%) 내린 2404.15에 마감했다. 2024.12.20 choipix16@newspim.com |
외국인의 '셀코리아'가 거세지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8224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도 87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7092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0.19%), SK하이닉스(000660)(-3.71%), LG에너지솔루션(373220)(-3.90%), 삼성바이오로직스(-1.98%),현대차(-0.71%), KB금융(-1.27%)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0.05%), 기아(000270)(0.60%), 네이버(0.2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05포인트(-2.35%) 내린 668.31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7억원, 34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329억원 순매수했다.
알테오젠(-3.32%), 에코프로비엠(-3.79%), HLB(-0.85%), 에코프로(-4.07%), 리카켐바이오(-3.01%), 클래시스(-0.10%) 등은 약세를 보였다. 휴젤(1.63%), 리노공업(0.21%), 삼천당제약(3.51%) 등은 상승 마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확대됐다. 개인만이 매수세를 이어갔으나 지수 하단을 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면서 "전일보다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양 시장 상승 종목 비율이 20% 수준에 그치며 급격히 악화된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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