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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가 차세대 유전체정보관리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해 운영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정밀의료를 위한 NGS 유전체 검사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 관리와 정확한 환자 진단 및 체계적 통합관리가 가능한 서울아산병원의 차세대 유전체정보관리시스템을 2여년간의 개발 끝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상용시스템으로 전환해 운영에 들어갔다.
차세대 유전체정보관리시스템은 서울아산병원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과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환자의 NGS 유전체 검사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웹기반의 새로워진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상용화 전환을 통해 실제 업무와 연계해 본격적인 현장 운영에 돌입했다.
엔젠바이오 로고. [사진=엔젠바이오] |
차세대 유전체정보관리시스템은 NGS기반 정밀진단 현장에서 검사자의 휴먼 에러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웹기반의 맞춤형 검사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NGS검사 업무의 연속성과 업무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검사공정의 최적화한다. 또한 표준화된 바이오인포매틱스 파이프라인 언어(Workflow Description Language, WDL)를 채택해 완벽한 BI Workflow를 지원하는 등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와 정보기술(IT)이 접목돼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유전체 데이터 관리 및 활용이 용이하게 돼 환자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스템을 통해 IT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의료 전문가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 모니터와 단축키 인터페이스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분산된 검사공정에 대한 통합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표준업무프로세스(SOP)를 채택하여 다패널(DNA&RNA) 통합검사업무의 편의성을 완벽하게 지원해줌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정밀의료체계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는 "당사가 다년간 축적한 NGS 질병 유전체 분석기술과 노하우를 서울아산병원 차세대 유전체정보관리스템 개발에 모두 적용한 결과, 매우 우수하고 혁신적인 시스템이 상용화됐다"며 "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 관계자들의 좋은 평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NGS 정밀진단 시장에서 또 다시 큰 이정표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시스템은 수억 원의 비용이 드는 만큼 사업성이 매우 큰 새로운 분야로써, 향후 서울아산병원과의 사업화 관련 협의를 통해 국내 상급종합병원 및 암 거점 병원에 공급하고, 글로벌 병원 대상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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