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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DX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비용 10% 절감"
2024/10/17 09:51 한국경제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가 단순 제조가 아닌 ' 디지털 통합 솔루션(DX)' 기업으로서 전사적 DX 활성화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중 대한 전략적 전환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알피바이오는 창립 이래 41년 넘게 국내 연질캡슐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 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디지털 혁신을 통한 통합 솔루션 기업 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다.

DX 전환 구축 방향으로는 데이터 연동 및 표준화를 통해 생산, 품질 시스템 간 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업무의 표준화 및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업무 자 동화 및 워크플로우 적용을 통해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현하여 수작업 업무를 정 보기술(IT) 자동화로 전환하고,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프로세스 개 선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도모하며 선순환 체계를 정립할 예정이다.

알피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 기준을 충족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 터 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회사 측은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과 관리 비용 절감이 이루어져 이익 마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운영 비용을 10% 이상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이익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신기술 투자로 당사가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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