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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건기식 신제형 '지속성 비타민'을 제조하는 용출기 (사진=알피바이오(314140) 제공)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알피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제형인 '지속성 비타민'을 국내 최초로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속성 비타민은 1일 1회 섭취로 최대 10~12시간까지 기능 성분을 유지해 하루에 여러 번 복용하는 것과 동등한 효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이번 품목은 섭취 횟수 감소로 인한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 향상 효과가 있으며, 고함량 비타민C의 섭취 부작용인 위장관 장애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일반 의약품에서는 약품명 뒤에 SR, ER, CR, TR등을 붙여 '서방정'으로 불린 지속성 비타민은 건기식 제형화 개발과 승인에 관련해 알피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인정받았다.
건기식 시장은 일반 의약품에 비해 규제 장애물이 적기 때문에 더욱 용이한 소비자 접근성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27일 식약처는 최신 제제 기술을 적용하여 체내에서 녹는 속도가 조절되는 제품 등을 제조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해 '지속성 제품(long acting)'을 추가 신설했다.
이를 통해 제조 가능한 성분은 수용성 비타민(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타민 B6, 엽산, 비타민 B12, 비오틴, 비타민 C)에 한한다.
알피바이오가 개발한 '지속성 비타민'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대중화된 건기식 제형으로 내수화는 물론 세계 시장 진입도 가능하다.
알피바이오 배문형 연구소장은 "지속성 비타민은 이미 해외에서는 건강기능식품에 널리 적용되고 있는 기술인데 반해, 국내는 관련 규정이 없어 개발을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알피바이오의 수준 높은 제제연구와 분석기술을 통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또다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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