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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초당약품 대표이사(왼쪽)와 박상진 엔도더마 대표이사가 마이크로니들 패치 의약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초당약품 제공)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초당약품은 엔도더마와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패치를 활용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품화를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당약품은 엔도더마가 보유한 마이크로구초체 특허 기술력을 활용해 류마티즘 치료제를 비롯해 비마약성 진통제, 해열제, 근골격용제 등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에 특화된 의약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 양사는 ▲상호기술교류 ▲국가 R&D 연구과제 선정 ▲전문 인력과 정보의 상호 교류 및 협력 ▲제품화를 위한 컨소시엄 확보 ▲의약품제조시설(GMP)확충 ▲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 활동 및 학술활동 추진 등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은 바늘 크기, 침투 깊이, 소재까지 자유롭게 조절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 주사제 대비 뛰어난 통증 감소 효과로 환자의 투약 순응도를 높이고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다. 미세한 바늘 덕분에 기존 패치제 대비 적은 투여량으로도 높은 약물 전달 효과를 달성해 환자 부담을 줄이고, 치료 효과는 높일 수 있어 의약품 개발 전망이 높다.
초당약품 김우석 대표는 "지금까지 기술력의 한계로 화장품 등에만 활용되어 온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업그레이드시켜 차세대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개발(R&D) 시너지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엔도더마 박상진 대표는 "초당약품과 협업은 마이크로니들 패치 의약품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패치 기술의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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