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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룩스, 아리바이오 흡수합병 "대규모 임상에 빠른 상장 불가피"
2024/08/09 19:10 한국경제
국내 치매치료제 개발기업 아리바이오의 최대주주인 코스닥상장 LED조명업체 소 룩스가 아리바이오를 흡수합병했다. 합병후 존속회사는 소룩스, 소멸회사는 아 리바이오이나 존속회사의 상호는 아리바이오다. 합병비율은 1대 2.5032656이다 .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현재 아리바이오는 세계 최초의 다중기전 경 구용 치매치료제로 개발 중인 ‘AR1001’의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 고 있다.

소룩스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에서 합병 배경에 대해 "대규모 다국가 글로 벌 임상 진행은 한국에서는 전례가 없다"며 "아리바이오는 현재 치매 정복의 8부 능선에 다다른 ‘AR1001’의 글로벌 임상3상을 성공적으 로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서 한국 자본시장에 편 입(상장)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경영 현안"이라고 밝혔다 .

그러면서 "환자 투약 완료(2025년 말 예상), 대규모의 글로벌 판매권 수출 , 임상3상 톱라인 발표 및 신약 허가 신청(NDA)(2026년 상반기), 허가와 출시& rsquo;까지 향후 1년~2년 안에 예정된 중대한 일정을 감안했을 때 효율적이고 빠른 상장 프로세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아리바이오측 은 현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미국 FDA에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인 기업 중에서 아직 아리바이오가 비상장회사라는 점도 밝혔다. 또 최대 규모의 임상 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막대한 추가 자금 조달도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 했다.

아리바이오측은 "해외 상장은 세금과 막대한 비용 소요 등 단점이 많이 있 다"며 "또한 기술평가를 재추진할 경우 2025년 말~2026년 초에 임상 종료, 2026년에는 톱라인 결과 발표와 신약 허가 등을 앞두고 있어, 상장 이슈 에 경영 자원과 시간을 소모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또 "현실적으로 기술평가 특례상장 준비와 과정을 재추진한다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물 론, 인적·물적 자원 투입 등 소모적인 요인이 많다"고도 했다.

소룩스 대표이사 겸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이사는 “든든한 파트너인 소 룩스와 아리바이오의 합병은 아리바이오가 AR1001 임상을 성공시키고,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며 “향후 합병 절차와 진행은 법과 규정에 따라, 양사 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바른 절 차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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