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넥슨 흥행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개발했던 민트로켓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넥슨 '민트로켓'이 독립법인으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사진=민트로켓 공식 홈페이지] npinfo22@newspim.com |
11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민트로켓 직원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넥슨 관계자는 "민트로켓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독립법인 설립에 대한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 분사는 개발조직이었던 민트로켓이 별도 법인으로 독립해, 향후 넥슨이 투자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민트로켓은 넥슨이 2022년 개발자들을 모아 설립한 스튜디오로, PC·콘솔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통해 누적 판매량 300만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등 주목할만한 신작 개발 소식을 전하며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넥슨은 올해 초 민트로켓을 별도의 '민트로켓본부'로 격상했으며, '데이브 더 다이버' 개발자인 황재호 디렉터를 수장으로 세웠다. 성과를 낸 개발자들의 개발 자율성을 보장하고, 이탈을 막기 위함이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독립법인 설립도 이같은 맥락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올해 1월에는 김대훤 전 넥슨 부사장이 퇴사 후 에이버튼을 설립했으며, 최근 '프로젝트 KV'로 논란이 됐던 디나미스 원 또한 넥슨게임즈(225570)에서 퇴사한 박병림 PD가 세운 개발사다.
넥슨 외에도 타 게임사에서의 개발자 이탈도 가속되고 있어 분사와 투자라는 넥슨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넥슨의 투자가 향후 개발 신작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한편, 이번 분사의 경우 퇴사 후 독립법인이 되는 만큼 강제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독립법인 설립이 별도 물적분할이 아닌 만큼 직원들의 퇴사 의향을 미리 알아본 뒤, 서명을 받는 형태로 예상돼 강제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속보
- "파판 디렉터 온다" 지스타 "G-CON 2024" 라인업 공개 뉴스핌
- G-STAR 킬러 콘텐츠, "G-CON 2024" 라인업 공개 뉴스핌
- [장중수급포착] 넥슨게임즈, 외국인 22.58만 주 대량 순매수... 주가 +4.42% 라씨로
- 11일, 외국인 코스닥에서 실리콘투(-4%), HLB(+1.4%) 등 순매도 한국경제
- 증권사 리포트 총정리, 상승여력 높은 종목 분석 라씨로
- 넥슨 흥행작 "데이브 더 다이버" 개발조직 민트로켓 "홀로서기" 뉴스핌
- [리포트 브리핑]넥슨게임즈, '블아 가치도 안되는 시총. Conviction Buy' 목표가 28,000원 - 미래에셋증권 라씨로
- 06일, 외국인 코스닥에서 삼천당제약(-6.49%), 알테오젠(-1.95%) 등 순매수 한국경제
- 넥슨게임즈,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뉴스핌
- [리포트 브리핑]넥슨게임즈, '퍼블리셔, 퍼디를 이렇게 포기하지 않을 것' 목표가 32,000원 - 메리츠증권 라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