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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011000) CI (사진=진원생명과학 제공)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진원생명과학이 거듭 미뤄지던 유상증자를 결국 철회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주주배정 공모방식 유·무상증자를 철회한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앞서 진원생명과학은 지난해 5월 16일 이사회를 열고 2200만주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한 다음 1990만8427주를 무상증자하겠다고 결의했다. 유상증자로 818억 40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이 잇달아 진원생명과학의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5번째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기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증자 규모는 660억원대 까지 줄었다.
앞서 진원생명과학은 최근 3년간 잇달아 대규모 자금 조달을 시도했다. 이에 지난 2021년 98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시작으로 지난 2022년 4월까지 총 2457억원을 조달했다.
유상증자를 철회하면서 진원생명과학의 자금 확보가 당분간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2004년부터 약 20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35억원, 2019년 110억원, 2020년 177억원, 2021년 262억, 2022년에는 401억원, 2023년 4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진원생명과학 측은 철회 사유에 대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정정 요구를 받으며 유, 무상증자가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기존 주주 및 신규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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