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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호주달러 연말까지 72센트로 하락”
2018/04/30 15:19 뉴스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금리 인상을 지속하는 동안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여 호주 달러 가치가 올해 5% 더 떨어질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필립 모핏 골드만삭스 아태지역 채권 대표는 미 달러 대비 호주달러가 올 연말 72센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짓눌린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때문에 RBA가 연준의 금리 인상을 따라잡으려면 몇 년이 걸릴 것이란 판단에서다.

미 달러 대비 호주 달러 환율 1년 추이 (단위:미국달러) [사진=블룸버그통신]

모핏은 지난주 한 인터뷰에서도 “호주 달러에 대해 강세를 전망하기 어렵다”라면서 “인플레이션 없이 지지부진한 성장 흐름이 꽤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노동 시장도 여전히 지지부진해 이 모든 요인을 감안하면 금리 인상에 있어 미국보다 몇 년은 뒤처져 있다”고 평가했다.

호주달러는 올해 들어 이미 달러 대비 3% 넘게 하락한 상태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이 호주의 철광석 수출에 차질을 줄 것이란 우려가 불거진 탓이다. 올해 무역 불안에 철광석 가격은 14% 정도 떨어졌다.

RBA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5%로 유지해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기준 고용 증가세는 기대에 못 미쳤고, RBA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3%를 향해 점진적인 속도로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모핏은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올 연말 3.5%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국채 수익률이 3.5~4% 정도가 되면 연기금이나 보험업체들이 미국시장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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