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모건스탠리 “호주 국채 매수, 호주 달러 매도” 권고
2018/04/26 10:27 뉴스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모건스탠리가 호주 국채 매수와 호주 달러 매도를 권고했다고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앞으로 6개월에서 1년 동안은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를 최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호주 국채를 추천했다.
호주 국채 수익률과 미국 국채 수익률이 최근 역전된 모습 [사진=블룸버그] |
마이클 쿠시마 모건스탠리 글로벌 채권대표는 “RBA는 선진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라면서 “이 때문에 호주 국채가 미국이나 다른 주요 10개국(G10) 국채 대비 계속해서 선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RBA가 올 연말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앞으로 12개월에 걸쳐 2.5%까지 최소 3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호주 국내 경제가 충분히 잘 하지는 못하고 있다”라면서 노동 시장도, 임금 수준도 부진하며 주택시장은 현재 여러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RBA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미국 국채 가격이 2.3% 떨어지는 동안 호주 채권은 보합세를 유지해 대부분의 선진국 국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호주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현재 2.84%로 미국채 대비 17bp 낮은 수준이다. 지난 5년 평균 미국채 수익률을 68bp 웃돌던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
쿠시마는 또 호주 달러를 팔고 미국 달러를 사야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사진] 안작기념일에 행진하는 호주 경찰SK E&S, 호주 계열사에 1754억 현금 출자
셀트리온 '트룩시마', 호주 판매허가 승인
호주 브리즈번서 20대 우리국민 폭행 피해 발생
일본, 호주산 수입 보리서 기준치 5배 농약 검출
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1.5%로 동결…호주달러 보합
호주도 '스파이 사건' 러시아 외교관 추방에 동참
뉴스속보
- [아시아 마감] 닛케이, 경기 반등 기대감에 상승...에자이는 반락 뉴스핌
- ARIRANG 선진국MSCI(합성 H), 8.16% 상승중... 하락 흐름 중 단기 급등 발생 뉴스핌
- ARIRANG 선진국MSCI(합성 H), 전일대비 9.43% 올라... 뉴스핌
- [GAM] 8월 글로벌 자금, 신흥국 경보음 속 북미행 지속 뉴스핌
- 골드만 “호주달러 연말까지 72센트로 하락” 뉴스핌
- 모건스탠리 “호주 국채 매수, 호주 달러 매도” 권고 뉴스핌
- 주식펀드, 미국 빠져 유럽으로.. 마크롱 당선 후 최대 - EPFR 뉴스핌
- 4월 유로존 경상흑자, 222억유로로 축소 뉴스핌
- 런던 승합차 돌진 1명 사망·10명 부상 "잠재적 테러" 뉴스핌
- 프랑스 마크롱, 총선 과반 압승…투표율은 사상 최저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