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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팜 시공 전문기업 그린플러스(186230)는 호주 퀸즈랜드대학교와 '한국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린플러스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을 호주에 도입해 농업 혁신을 촉진하고, 산업용 딸기 스마트팜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를 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다. 협력 범위는 ▲실내 농업 기술 공유 ▲연구 인력 교류 ▲스마트팜 설비 제조 및 시험 등 스마트팜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포함한다.
퀸즈랜드대학교는 내년 퀸즈랜드주에서 진행될 스마트팜 혁신밸리 프로젝트를 총괄 기관으로서 지휘를 맡는다. 이와 관련해 이달 초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 위크'를 개최해 스마트팜 기술 수출과 새로운 시장 개척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행사에서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 포럼'을 통해 양국의 스마트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해 호주 내 혁신밸리 모델 도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좌측부터) 퀸즈랜드대학교 데보라 테리 총장 겸 부총장,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 그린플러스 정순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그린플러스] |
또한, 퀸즈랜드대학교는 이번 협약 외에도 그린플러스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며 한국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델 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그린플러스는 이미 2021년과 2022년에 경남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5월 호주 퀸즐랜드주 정부 관계자들에게 기술 시연을 진행하고 시설 탐방을 통해 높은 관심을 얻었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호주 퀸즈랜드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이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스마트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양국 간 농업 기술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플러스가 호주 시장에 진출한 주요 목적 이였던 한국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을 현실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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