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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차전지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전고체 배터리관련 업체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131400)는 6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60% 상승한 2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가 최대 10배 높아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 속도를 단축할 수 있는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GM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실리콘 음극재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차세대 배터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지만, 충전 중 부피 팽창으로 인해 배터리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고체 배터리는 안정성이 뛰어나고 고에너지 밀도 재료를 사용할 수 있지만, 높은 생산 비용과 기술적 난이도가 걸림돌로 작용한다.
현재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대만의 프롤로지움 테크놀러지(Prologium Technology)이다. 지난 1월 대만에 세계최초로 기가급 전고체배터리 생산공장을 완공했고, 새로운 기가팩토리를 프랑스 북부 덩케르트 지역에 52억유로(약 7조 5천억원)를 투자해 2031년까지 연간 약 75만대 차량에 배터리공급이 가능한 6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프롤로지움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소프트뱅크 차이나벤처캐피탈, CRFM, 메르세데스 벤츠의 투자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이브이첨단소재와 포스코홀딩스가 지분투자했다.
이브이첨단소재 로고. [로고=이브이첨단소재] |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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