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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하이소닉(106080)은 글로벌 배터리사로부터 각형 이차전지 부품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공급한 각형 이차전지 부품이 1차 테스트를 통해 품질과 품질 관리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품질은 외관 검사 및 신뢰성 내압 테스트(1.2MPa) 등 진행, 품질 관리는 공정능력(CPK 1.33 이상)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두가지 항목 모두 통과했다.
하이소닉은 향후 샘플 수량을 확대 공급하고 고객사 연구개발(R&D)를 통해 추가 테스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협업 중인 글로벌 배터리사와 북미향 ESS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MOU) 및 우선협상권은 물론 더 강한 구속력을 지닌 'ROLR(Right of Last Refusal)'이 체결돼 있음에 따라 본 계약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소닉 로고. [사진=하이소닉] |
내년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외 배터리사들은 미국 현지화가 완료된 이차전지 부품 업체들과의 협업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트럼프는 선거 유세 과정에서 모든 수입품에 10~20% 보편 관세 부과, 중국산 제품에는 60% 추가 관세 적용을 주장했기 때문에 배터리사들은 미국 현지화된 업체 발굴이 시급한 상황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소닉 관계자는 "현재 협력중인 글로벌 배터리사도 트럼프의 보편적 관세 영향을 피하기 위해 미국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현지화된 업체와만 협력한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고있다"며 "이에 따라 기존 ESS 프로젝트 외에도 자동차용 각형, 원형 프로젝트에서도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현지화를 완료한 회사로서 추가적인 수혜도 전망된다"며 "다른 글로벌 업체로부터 이차전지 부품 관련 협업 가능성 타진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 이러한 현상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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