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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테크 한파에 코스피도 주르륵…외인 8일 만에 돌아섰다
2024/07/12 15:55 한국경제
코스피지수가 1% 넘게 하락했다.
12일 코스피지수가 전날 대비 34.35포인트(1.19%) 하락한 2857에 장을 마쳤다. 이날 0.82% 내린 2867.75에 개장한 지수는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홀로 5493억원 매도우위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22억원, 829억원 매수 우위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사자 39;세를 보였는데 이날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연속 순매수 기록이 끝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대 하락했다. 삼성전자 우는 4% 넘게 내렸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 한 여파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와 마?크론은 4%대 하락했고 브로 드컴도 2%대 내렸다.
두산 그룹주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두산로보틱스는 약 24%대 급등했고 두산2 우B(6.66%)와 두산우(4.9%)도 크게 올랐다. 두산밥캣도 5% 상승했다. 다만 두산 은 1.86% 하락했다.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지 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하자 관련주들 주가가 오르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전날 코오롱티슈진은 미 국에서 진행 중인 TG-C의 무릎 임상 3상 투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 다. 옛 한국제품명으로 '인보사'라 불렸던 이 치료제는 과거 세포 유래 논란으로 국내에서 품목허가가 취소된 바 있다. 이날 코오롱티슈진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오롱생명과학은 22%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5포인트(0.24%) 내린 850.37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0.51% 하락한 848.04에 개장한 지수는 장중 84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줄여 850선에 턱걸이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 535억원 매도우위다. 외국인만 852억원 매수우위 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3%대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도 2% 대 올랐다. 다만 HLB(-5.69%)와 삼천당제약(-3.4%), 엔켐(-1.46%) 등은 내렸다 .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8원 오른 1379.6원을 기록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일 코스피지수가 전날 대비 34.35포인트(1.19%) 하락한 2857에 장을 마쳤다. 이날 0.82% 내린 2867.75에 개장한 지수는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홀로 5493억원 매도우위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22억원, 829억원 매수 우위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사자 39;세를 보였는데 이날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연속 순매수 기록이 끝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대 하락했다. 삼성전자 우는 4% 넘게 내렸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 한 여파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와 마?크론은 4%대 하락했고 브로 드컴도 2%대 내렸다.
두산 그룹주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두산로보틱스는 약 24%대 급등했고 두산2 우B(6.66%)와 두산우(4.9%)도 크게 올랐다. 두산밥캣도 5% 상승했다. 다만 두산 은 1.86% 하락했다.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지 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하자 관련주들 주가가 오르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전날 코오롱티슈진은 미 국에서 진행 중인 TG-C의 무릎 임상 3상 투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 다. 옛 한국제품명으로 '인보사'라 불렸던 이 치료제는 과거 세포 유래 논란으로 국내에서 품목허가가 취소된 바 있다. 이날 코오롱티슈진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오롱생명과학은 22%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5포인트(0.24%) 내린 850.37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0.51% 하락한 848.04에 개장한 지수는 장중 84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줄여 850선에 턱걸이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 535억원 매도우위다. 외국인만 852억원 매수우위 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3%대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도 2% 대 올랐다. 다만 HLB(-5.69%)와 삼천당제약(-3.4%), 엔켐(-1.46%) 등은 내렸다 .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8원 오른 1379.6원을 기록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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