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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대표 "로봇·바이오 CDMO株 거래량 늘때 기회 잡아야"
2024/09/11 17:46 한국경제
[ 이시은 기자 ] 최성환 알음리서치 대표(사진)는 11일 인터뷰에서 “투 자자가 미국 증시로 빠져나가 내년까지 국내 증시에서 수익을 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로봇이나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관련주 중에 선 상승 종목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2007년 유화증권 스몰캡 애널리 스트로 일을 시작한 그는 다날, 아프리카TV 등의 종목을 발굴하며 이름을 알렸 다. 2016년 국내 최초 독립리서치인 알음리서치를 창업하고 저평가 중소형주를 찾아내는 데 매진하고 있다.

최 대표는 국내 증시에 남은 투자자들이 이미 ‘모멘텀’(상승 동력 ) 중심 투자에 익숙해졌다고 평가했다.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지면 서 가치주 투자의 시대가 저물고 지수 예측값도 영향력이 줄었다고 진단했다.

그가 투자 대안으로 꼽은 업권은 로봇이다. 주로 코스닥시장 중소형주인 로봇 관련주들은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대기업의 사업 확대 움직임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변해왔다. 정보기술(IT) 부품 업체 인탑스, 로봇 청소기 업체 에브 리봇이 대표주다. 에브리봇은 지난 7월 삼성전자 무인공정 로봇 테스트 소식이 알려지자 주가가 하루 만에 10.73% 올랐다. 최 대표는 “이들 로봇 기업 은 인공지능(AI) 분야를 잘하기보다 몸체인 하드웨어(HW)를 빠르고 정확하게 만 드는 기술력이 있다”며 “대기업의 사업 확대 소식 때마다 거래량이 크게 늘어날 기회가 남아 있다”고 했다. 다만 변동성이 큰 만큼 너무 늦 지 않은 매도 시기는 필수라고 조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으로 대표되는 CDMO 관련주 중에도 내실 있는 중소 형주가 많다고 했다. 최 대표는 “아미코젠, 마이크로디지탈, 시너지이노 베이션 등 알고 보면 다양한 CDMO 밸류체인(가치사슬) 관련주가 상장돼 있다&r dquo;고 말했다. 공통적으로 CDMO에 필요한 세포 배양액 등 바이오 원료를 제조 하는 곳들이다. 주가는 최근 3개월간 마이크로디지탈(55.71%), 시너지이노베이 션(15.49%)은 올랐지만 인수합병(M&A) 리스크가 불거진 아미코젠은 39.70% 하락 했다. 그는 “최근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 투자자 관심이 일괄 재 조명될 순간이 올 것”이라고 했다.

이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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