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S(006260)에코에너지가 동남아 데이터센터(IDC) 전력망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LS에코에너(229640)지는 최근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필리핀 최대 규모의 IDC 'STT 페어뷰(Fairview) 캠퍼스'에 MV(중전압) 및 LV(저전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 |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 전경. [사진=LS에코에너지] |
이번 공급을 계기로 동남아 IDC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STT 페어뷰 캠퍼스는 글로벌 IDC 전문기업 STT GDC가 필리핀 마닐라 인근 케손시티에 건설 중인 시설이다. 완공 시 총 124MW 규모의 IT 용량을 갖춰 AI(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최근 동남아는 AI·클라우드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IDC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동남아 IDC 시장이 2023년 약 88억 달러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T GDC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산하 ST 텔레미디어가 100% 지분을 보유한 글로벌 IDC 운영 기업으로, 싱가포르, 중국, 인도, 영국 등 전 세계 110개 이상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알루미늄 전력케이블의 미국 수출을 시작하며 해외 시장을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매년 최대 실적을 갱신 중이다. 또한, 해저케이블 및 희토류 사업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필리핀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대규모 IDC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 중"이라며 "LS-VINA의 생산 경쟁력을 기반으로 동남아 ID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LS에코에너지, 베트남 PTSC와 해저 케이블 협력 논의LS전선-LS마린솔루(060370)션, 英 에너지 기업과 부유식 해상풍력 협력 '맞손'
LS에코에너지, 베트남 해저 케이블 사업 협력 강화
LS전선·에코에너지, 美에 363억 규모 '알루미늄 전력 케이블' 공급
LS에코에너지, 베트남 '희토류·전력 인프라 사업' 확대 박차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속보
- [현장] 명노현 LS 부회장 "상장 추진시 주주가치 훼손 없도록 할 것" 뉴스핌
- [실적속보]LS마린솔루션, 작년 4Q 매출액 206억(-15%) 영업이익 -2.9억(적자전환) (개별) 라씨로
- [특징주] LS그룹株, 호반그룹 지분 확보 소식에 "강세" 뉴스핌
- LS에코에너지, 필리핀 최대 IDC에 전력 케이블 공급 뉴스핌
- [리포트 브리핑]LS마린솔루션, '에너지 3법 최대 수혜주' 목표가 25,000원 - SK증권 라씨로
- 특징주, LS마린솔루션-전선 테마 상승세에 6.55% ↑ 라씨로
- [리포트 브리핑]LS마린솔루션, '재평가 시점: 에너지 3법과 인공지능' 목표가 25,000원 - SK증권 라씨로
- LS전선-LS마린솔루션, 英 에너지 기업과 부유식 해상풍력 협력 "맞손" 뉴스핌
- LS마린솔루션,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 달성 뉴스핌
- LS마린솔루션, 부산 본사 이전...해저 사업 확장 거점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