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LG화학, 美 엑슨모빌과 리튬 공급 업무협약…"최대 10만톤 확보"
2024/11/21 09:29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화학(051910)이 미국에서 리튬 공급망을 구축해 핵심광물 공급 경쟁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미국 세계 최대의 석유·에너지기업 엑슨모빌(ExxonMobil)과 탄산리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오른쪽)과 댄 홀튼(Dan Holton) 엑슨모빌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LG화학]

이번 협약으로 엑슨모빌은 미국 텍사스 아칸소주 리튬 염호에서 생산된 리튬을 약 3시간 거리의 LG화학 테네시 공장으로 공급하고 LG화학은 양극재를 생산한다.

엑슨모빌은 지난해 1억4700만평 규모의 아칸소 염호를 인수해 같은 해 11월부터 직접리튬추출(DLE) 기술로 리튬 채굴을 시작했다. 염호에는 전기차 5000만 대 분 배터리 생산이 가능한 탄산리튬 400만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LG화학은 직접리튬추출 기술 개발에 필요한 RO필터 등 다양한 소재로 엑슨모빌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협약으로 엑슨모빌로부터 탄산리튬을 2030년부터 최대 10년간 10만t의 물량을 확보해 북미 내 리튬양극재배터리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LG화학 테네시 공장은 연간 6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미국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으로 미국 내 중동부에 위치해 고객사 납품과 원재료 수입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엑슨모빌과 리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의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산업 발전 위해 고려아연 분쟁 잘 해결돼야"
LG화학, 자동차용 접착제사업 육성…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컨콜종합] LG화학, 투자 규모 재축소..."내년 실적 개선 기대"
LG화학, 3분기 영업익 4984억원…석유화학 '적자 전환'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