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대우건설, 베트남서 '끼엔장 신도시' 개발 승인…5200억원 규모
2024/08/22 09:43 한국경제
대우건설은 베트남 타이빈성으로부터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자 로 승인받아 신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은 타이빈성의 성도 타이빈시 일대 약 96만3000㎡에 주 거, 상업, 아파트, 사회주택 등이 들어서는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5 년부터 2035년까지 10년에 걸쳐 약 3억9000만 달러(약 5200억원)를 투자할 예정 이다.

타이빈성은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해안도시다. 수도 하노이에서 110㎞, 북부 경 제도시 하이퐁에서 70㎞ 거리에 위치했다. 2018년 경제특구로 지정되며 신흥 산 업도시로 급속히 변모하고 있다. 대규모 항만시설과 국제공항도 가까워 발전 잠 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 기업인 그린아이파크, 국내 기업 제니스와 손잡고 끼엔 장 신도시 개발사업에 입찰했다. 전체 사업지분의 51%를 가지고 사업을 주관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를 조성한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 번 개발계획을 직접 주도해 균형잡힌 신도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데우건설은 베트남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인도, 나이지리아, 캐나다 등에서도 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해외 분야 매출을 전체의 7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향후 국토교통부의 지원 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지난 7월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간담회를 통해 사 업발굴 및 사업화 지원, 금융조달 및 투자 등 단계별로 정부 및 공공기관이 지 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형 신도시를 해외에 건설하는 스타레이 크시티 신도시 사업을 통해 대우건설의 가장 중요한 거점시장으로 자리잡은 곳 "이라며 "베트남 경제개발의 원동력이 될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와 확 대로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