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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등록된 특허 진단키트의 시스템인 OKII 앞에서 뉴릭스 그룹사 회장부부 ZhuKovsky 박사와 피씨엘(241820) 대표 (사진=피씨엘 제공)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피씨엘이 러시아 특허청에 '신규마커를 이용한 고감도 알츠하이머 진단키트 및 휴먼 미니브레인 체외스크리닝 플랫폼 개발' 특허를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스위스 제네바 병원과 뉴릭스사와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에 성공했다.
WHO 조사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인구가 고령화 하면서 치매로 인한 사망이 매년 5만명에 달함에 따라,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치매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치매조기진단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엑소좀 유래 신규의 알츠하이머 진단용 바이오마커와 상기 바이오마커를 포함하고 알츠하이머 진단용 조성물을 포함하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위한 정보 제공방법에 관한 것'이다.
해당 특허의 알츠하이머 진단용 바이오마커를 이용하면 알츠하이머의 진행단계(정상,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에 따른 세분화된 진단을 통해 정확성 민감도 및 특이도를 상승시킬 수 있다.
기존 치매진단 방법은 ELISA 면역진단방법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기술이나, 검출 한계가 제한적이며, 1 test per 1 well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피씨엘 기술은 회사의 핵심기술인 sol-gel을 이용한 단백질 고정화 기술(SG Cap) 을 이용해 항원 및 항체와 같은 단백질 마커를 3차원으로 고정해 민감도 및 특이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1 well에 최대 64개의 각기 다른 마커를 spot 형식으로 고정 가능토록하여 다중 진단에 유리하게 개발됐다.
피씨엘 김소연 대표는 "이번 러시아 특허청에 등록결정이 난 특허는 치매의 조기 진단을 통해 최근에 개발되고 있는 여러가지 치료법을 가장 적합하게 비용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치매의 의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기술로 세계인구 고령화에 적합한 맞춤기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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