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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지난달 영진약품(003520)의 간질성폐질환 치료제 '닌테브로' 등 124개 의료제품이 국내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월 한 달간 의료제품 총 124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의료제품 허가 품목 수는 2023년 월평균 195개 대비 63.6%로 감소했지만, 2024년 3분기 월평균 124개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구체적으로 비보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오피란제린염산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의한 하기도 질환 예방 백신 '아렉스비주[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백신(유전자재조합)]'를 신약으로 허가했다.

또한 삼오제약의 소아 연골무형성증 치료제 '복스조고주0.4밀리그램(보소리타이드)', '복스조고주0.56밀리그램', '복스조고주1.2밀리그램'과 영진약품의 간질성폐질환 치료제 '닌테브로정100밀리그램(닌테다닙에실산염), '닌테브로정150밀리그램'을 희귀의약품으로 허가했다.

이 밖에 종근당의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종근당에제티아토르바정10/5밀리그램(에제티미브, 아토르바스타틴), 유한양행의 항응고제 '자레바정(리바록사반)' 13.5mg, 18mg 2개 용량 등이 허가를 획득했다.

의료기기에서는 아크릴의 'ACRYL-D01'을 허가했다. 이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환자의 면담 기록 데이터를 분석한 후 우울증 확률을 수치화해 표시해 의사의 우울증 진단을 보조할 수 있는 국내 첫 번째 심리평가 소프트웨어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