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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SK(034730)텔레콤(017670)과 KT가 갤럭시Z플립6, 갤럭시Z플립5·폴드5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원으로 높였다. 다만 이같은 공시지원금 인상에도 여전히 선택 약정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갤럭시 S24 사전 구매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 DB] npinfo22@newspim.com

28일 SK텔레콤과 KT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6와 갤럭시Z플립5·폴드5 공시지원금을 각각 인상했다.

갤럭시Z플립6의 경우 SK텔레콤은 512G 모델과 256G 모델을 기존 공시지원금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했다. KT는 이전까지 용량에 상관없이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했지만 공시지원금 조정 뒤에 512G 모델은 60만원, 256G 모델은 60만8000원을 지급한다.

양사는 갤럭시Z플립5 모델의 경우 60만원, 갤럭시Z폴드5 모델은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직전까지 SK텔레콤은 두 모델에 대해서 SK텔레콤은 15만4000원, KT는 20만1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했다.

공시지원금이 인상됐지만 최고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여전히 선택약정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5GX 플래티넘(월 12만5000원)의 경우 공시지원금 60만원 추가지원금 15%를 더해 최대 69만원을 지원한다. 반면 선택약정을 선택할 경우 2년 약정 기준으로 75만원 가량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공시지원금 인상에 대해 통신업계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른 일반적인 마케팅 조정의 일환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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