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가온전선, 지앤피 인수…수직계열화로 경쟁력 강화
2024/09/03 12:29 뉴스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가온전선(000500)은 배전 케이블 및 전선 소재 전문기업인 지앤피(G&P)를 인수해 수직계열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가온전선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LS(006260)전선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지앤피 주식 양수' 안건을 결의하고 LS전선의 지앤피 지분 100%를 현물출자로 전량 인수하기로 했다.

가온전선 군포공장 전경 [사진= LS전선]

가온전선은 LS전선의 자회사로 지난해 매출 1조4986억원을 기록한 국내 3위의 종합전선회사다. 지앤피는 배전(MV, LV) 케이블, 자동차 및 선박용 전선, 그리고 전선 제조에 필요한 컴파운드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가온전선은 전선용 소재에서부터 케이블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달성하게 됐다.

이를 통해 원재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생산 과정을 통합 관리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앤피의 선박용 전선과 산업용 특수선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지앤피의 컴파운드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배전 케이블 시장에서 1위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미국 시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이번 사업 재편은 LS전선이 LS마린솔루션에 빌드윈을 편입하는 등 수직계열화를 통해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LS전선·LS일렉트릭, 세계 최대 전력 전시회서 최신 전력 기술 선보여
LS전선 '비금속 수소관' 국산화 추진…수소 밸류체인 진입
LS전선 vs 대한전선, '기술 유출' 갈등 확산…법적대응 맞불
LS전선, 도시철도용 직류용 강체 전차선로 국산화
LS전선, 약 1조원 투자해 美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