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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800억원 규모 망우동 가로주택 정비사업 수주
2025/03/12 13:42 한국경제
동부건설이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으로 망우동 509-1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수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509-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3개동 규모의 아파트 192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800억원이며 공사기 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0개월이다.

사업지는 코스트코 등 생활 편의시설과 초, 중, 고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주 거 인프라가 풍부한 선호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 브랜드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단위세대 특화설계, 합리적인 공사비 제시를 통해 이번 프 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중랑구 묵동 '장미아파트' 정비사업을 수주한데 이 어 이번 수주를 통해 중랑구에서 2개 사업을 수행한다. 동부건설은 해당 지역이 향후 모아타운 추진 등 개발에 속도를 내는 만큼 지속적인 수주를 추진해 센트 레빌 브랜드를 확장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랑구는 GTX-B 노선, 면목선 등 교통 호재와 동부간선도 로 지하화, 중랑천 수변공원 조성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집중되면서 최근 재개 발,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센트레빌의 차별화된 경쟁 력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정비사업 수주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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