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SK하이닉스 20만원 복귀
2025/01/09 16:14 한국경제
9일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단기 급등 부담감에 일부 상승폭을 되돌리며 강보합으로 마감
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85포인트(0.03%) 오른 2521.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중 0.59%까지 올랐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514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외국 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의 방향성 매매를 하는 연기금도 256억원어치를 담으며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 과 기관은 각각 3301억원과 502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기아(2.28%), KB금융(1.29%), 신한지주(0.71%), 셀트리 온(0.54%), 현대모비스(0.8%) 드은 오른 반면 네이버(-2.17%), 삼성전자(-2.09 %), HD현대중공업(-0.66%), 삼성물산(-0.25%), 현대차(-0.23%) 등은 내렸다.
이날 SK하이닉스는 5%대 강세로 마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 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속도 관련 긍정적 대화 를 나눴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4%대 급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 요 둔화)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기관(558억원)과 외국 인(295억원)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대거 출회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89포인트(0.54%) 오른 723.52로 장을 마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0.1% 하락 출발 후 1%대까지 낙폭을 확 대하기도 했지만 오후 2시43분께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3억원과 44억원 매수 우위를, 외국인은 2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9.21%), 삼천당제약(6.13%), 클래시스 (4.57%), 엔켐(2.83%), 레인보우로보틱스(1.07%), 리가켐바이오(0.99%), 휴젤( 0.38%), 리노공업(0.24%) 등이 오른 반면 HLB(-1.25%), 에코프로(-0.46%), 알테 오젠(-0.32%) 등은 내렸다.
이날 양자컴퓨터 관련주인 아이윈플러스(-20.67%)를 필두로 라닉스(-13.58%), 엑스게이트(-13.2%), 케이씨에스(-10.85%) 등이 일제히 급락했다. 인공지능(AI )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최근 급부상한 양자컵퓨터와 관련해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올 때까지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투자심리 가 크게 꺾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일보다 5.5원 오른 1460.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85포인트(0.03%) 오른 2521.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중 0.59%까지 올랐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514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외국 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의 방향성 매매를 하는 연기금도 256억원어치를 담으며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 과 기관은 각각 3301억원과 502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기아(2.28%), KB금융(1.29%), 신한지주(0.71%), 셀트리 온(0.54%), 현대모비스(0.8%) 드은 오른 반면 네이버(-2.17%), 삼성전자(-2.09 %), HD현대중공업(-0.66%), 삼성물산(-0.25%), 현대차(-0.23%) 등은 내렸다.
이날 SK하이닉스는 5%대 강세로 마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 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속도 관련 긍정적 대화 를 나눴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4%대 급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 요 둔화)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기관(558억원)과 외국 인(295억원)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대거 출회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89포인트(0.54%) 오른 723.52로 장을 마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0.1% 하락 출발 후 1%대까지 낙폭을 확 대하기도 했지만 오후 2시43분께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3억원과 44억원 매수 우위를, 외국인은 2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9.21%), 삼천당제약(6.13%), 클래시스 (4.57%), 엔켐(2.83%), 레인보우로보틱스(1.07%), 리가켐바이오(0.99%), 휴젤( 0.38%), 리노공업(0.24%) 등이 오른 반면 HLB(-1.25%), 에코프로(-0.46%), 알테 오젠(-0.32%) 등은 내렸다.
이날 양자컴퓨터 관련주인 아이윈플러스(-20.67%)를 필두로 라닉스(-13.58%), 엑스게이트(-13.2%), 케이씨에스(-10.85%) 등이 일제히 급락했다. 인공지능(AI )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최근 급부상한 양자컵퓨터와 관련해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올 때까지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투자심리 가 크게 꺾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일보다 5.5원 오른 1460.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속보
- [리포트 브리핑]삼성전자, '4Q24 잠정실적 발표 요약' - 교보증권 라씨로
- [개장시황] 코스피, 장초반 약보합…외인 매수세는 여전 뉴스핌
- 코스피, 장초반 2520선 약보합…SK하이닉스 2일째 강세 한국경제
- 1월 10일 AI가 엄선한 우량 종목 라씨로
- [여기는 CES] "이슈 블랙홀"...CES 삼킨 젠슨 황의 "입" 뉴스핌
- [젠슨황의 입] ②"삼성 HBM3E, 새로운 설계 필요" 일침…삼성전자의 선택은 뉴스핌
- [젠슨황의 입] ①삼성·SK, 점유율 1·2위인데…"GDDR 생산하는지 몰라" 뉴스핌
- [마감시황] 코스피, 5일 연속 상승세…SK하이닉스 20만원 돌파 뉴스핌
-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SK하이닉스 20만원 복귀 한국경제
- "턱 넘고, 팔로 들어올리고"…삼성·LG 로봇청소기 내놨지만 中 못넘었다 [영상]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