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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000270)는 11월 미국 합산 월간 판매량이 15만411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두자릿수대 증가율이다.
현대차(005380) 기아 양재 본사. [사진=현대자동차] |
제네시스가 전체적인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미국에서 8003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다. GV70이 전년 대비 39.3% 증가한 3235대로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G70도 1548대로 올해 기준 가장 많이 팔렸다.
현대차·기아 RV 차종은 지난달 11만5210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보다 10.8% 늘었다. 특히 기아 텔루라이드는 전년 동기보다 31.3% 증가한 1만1568대가 팔렸고 싼타페도 올 들어 가장 많은 1만2376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는 역대 월간 최다인 3만5529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77.5% 급증했다. 하이브리드(HEV) 모델이 전년 동기보다 85.8% 늘어난 2만4296대를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 HEV 모델 중에서는 현대차 투싼 HEV가 전년 동기 대비 190.5% 증가한 8,126대로 역대 월간 최다 판매를 차지했으며 싼타페 HEV도 42.0% 증가한 3862대가 판매됐다. 기아 스포티지 HEV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3705대가 판매됐다.
전기차 역시 아이오닉 5 판매 증가와 EV9 신차 효과에 힘입어 62.4% 증가했다. 아이오닉 5는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110.3%) 증가한 4989대였다. EV6(1887대), EV9(2155대) 등 기아 순수 전기차도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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